엉덩이 종기가 생기는 이유 및 치료법

엉덩이 종기는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일하는 직장인이나 학생이라면 어느 순간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질병인데요.

 

일반 여드름처럼 쉽게 짜낼 수도 없는 데다가 부어 오른 부위에 통증도 크고, 앉기만 해도 종기가 난 부위에 마찰로 인해 통증은 배가 되는데요.

 

이렇게 엉덩이에 종기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엉덩이에 종기가 생기는 원인

종기가 생기는 원인은 박테리아로 인한 염증 반응이라는 것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원인인데요.

종류로는 겨드랑이와 사타구나 땀샘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화농성 선염, 장시간 앉아있는 사람의 엉덩이 근처에서 발생하는 모발 소낭성 종기, 사춘기 청소년들의 골칫거리인 낭포성 여드름 등이 있습니다.

엉덩이 종기 증상

종기의 경우 여드름과 달리 딱딱하게 부어오르며, 만지면 통증과 열감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는데요.

종기는 시간이 지나면 병변이 부드러워지고 안에 있던 고름이 나오는데, 흉터나 색소 침착을 남기기도 하며 색소 침착은 몇 달에 걸쳐 옅어지거나 사라집니다.

엉덩이 종기 예방

엉덩이의 종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당 부위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으로, 너무 꽉 끼는 옷은 피하고 공기가 통하는 의류나 속옷을 입습니다.

장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경우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가지며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엉덩이 종기 치료법

만약 엉덩이에 종기가 생겼다면 감염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청결하게 하고 피부질환 전용 연고를 균일하게 발라 관리해 줍니다.

 

보통 이런 방법으로 2~3주 이내에 효과를 볼 수 있고 이러한 방법으로도 장기간 가라앉지 않을 경우 피부과에서 수술적 방법으로 종기나 고름 부위를 절제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종기가 1년에 3회 이상 재발하거나 여러 개의 종기가 한꺼번에 나타나거나 전신 발열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 드물게는 2차 감염으로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피부과를 방문하여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엉덩이 종기 생활요법

종기가 생기면 짜거나 절제하고 싶은 충동이 발생할 수 있지만 종기를 짠 후 나온 부산물이 피부에 닿으면 박테리아가 확산되어 추가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종기를 쥐어짜거나 만지는 행위 자체가 그 부위를 자극해 종기의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종기 주변에 박테이라가 번지지 않도록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야 하며, 다른 사람이 종기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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