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락토페린 다이어트 효능 및 부작용, 섭취방법 총정리

by 요리보고의 정보창고 2023. 5. 15.

락토페린은 포유동물의 젖에서 소량 발견되는 철분 결합 당단백질의 일종으로 항미생물 및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성분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초유'가 가진 효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성분이라고도 볼 수 있지요.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어느 정도 건강기능식품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는데 특히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섭취하는 분들이 많은 상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락토페린이 다이어트에 어떤 방식으로 도움이 되고 또 이외에 다른 효능은 어떤것들이 있으며 주의해야할 부작용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락토페린 효능

체중감량 및 항 비만 효과

냉정히 말해서 다이어트 효과가 락토페린의 주된 효능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우리나라에서만큼은 가장 관심있는 파트가 아닐까 하네요.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락토페린은 단순하게 체중만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 및 췌장 기능 장애를 개선하는 형태로 혈당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내장지방의 합성을 억제하는 반면 지방세포의 신호전달 물질의 활성화에는 기여하여 지방의 연소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다이어트 효과와 관련하여서는 26명의 비만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파일럿 연구가 주로 언급되는데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락토페린을 8주간 섭취한 결과 유의미한 수준의 체중(1.5kg) 및 허리둘레(4.4cm),엉덩이둘레(-0.2cm) 감소 등이 관찰되었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당뇨유발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항당뇨 활성이 확인되었습니다.

면역력 강화

실제로 다이어트 효과 보다 훨씬 많은 연구결과와 근거를 가지고 있는 분야가 바로 면역력의 강화와 관련한 효능입니다.

 

최근(22년 4월 27일) 'advances in nutrition' 저널에 락토페린에 대한 메타분석 자료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내용은 염증 및 면역기능, 호흡기 감염 예방 등에 있어 락토페린이 어떠한 효과를 나타내는지에 대한 것인데 해당 분석에는 총 25개의 연구자료가 활용되었습니다.

 

그 결과 락토페린의 섭취는 전신 염증성 바이오마커의 감소, 면역기능의 개선, 호흡기 질환 발병률 감소 등 전반적인 면역력 강화에 상당히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밖에 코로나와 관련한 연구도 진행될만큼 락토페린은 면역력에 있어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 성분입니다.

락토페린은 가격이 비교적 비싼편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꾸준히 수요가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면역력 강화와 관련한 효능이 뛰어나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항산화 및 항염 항균 효과

락토페린은 세포손상 및 만성질환의 원인인 산화스트레스의 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염증과 관련한 IL-6 수치를 낮추고, 염증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각종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박테리아의 철분 대사, 탄수화물 대사를 방해하는 형태로 강력한 항균 활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갓 태어났을 때 연약하기만 한 포유동물의 새끼가 외부의 병원체로 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젖에 들어있는 천연 항산화 물질을 섭취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지요.

철분흡수 증가

철과 결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락토페린은 장에서 철분 흡수를 증가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산부나 빈혈이 있는 분이라면 락토페린을 섭취해볼만 합니다.

피부미용

락토페린의 경구섭취 및 직접도포는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건의 임상연구에서 락토페린은 여드름과 염증, 건선 등 각종 피부질환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로 인해 발생한 피부의 족부궤양에서도 락토페린은 치유를 촉진하였습니다.

락토페린 부작용

락토페린은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우유 등에도 소량이나마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1100mg 이상으로 섭취량이 증가할 경우 설사, 복통과 같은 소화기계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과량의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밖에 3600mg 이상의 섭취에서 발진 오한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가 존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