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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에어컨 전기세 절약방법 꿀팁 정리

by 요리보고의 정보창고 2023. 5. 29.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며 한전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전기요금 인상안을 담은 조정안을 지난 5월 15일 발표했는데요. 문제는 아직 여름은 시작도 안 했는데, 날씨는 7월의 날씨를 보이면서 점점 더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엘니뇨 영향으로 전 세계에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고되고 있는데요. 벌써부터 무더위에 대한 공포감은 물론, 전기세 폭탄에 대한 두려움까지 드리우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푹푹 찌는 무더위에 에어컨을 안 틀 수는 없고, 마음 편히 빵빵하게 틀자니 전기세가 걱정되고 정말 올 여름은 많이 난감할 것 같은데요.

 

오늘은 무더운 여름 에어컨을 틀면서도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는 Tip!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Tip!

에어컨 가동 전 환기 시키기

에어컨을 가동하기 전에 환기를 시키는 이유는 주로 실내의 습기를 제거하고, 신선한 공기를 유입 시키기 위함인데요. 실내에 있는 더운 공기를 배출시켜서, 실내 온도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으며, 에어컨 사용에 따른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환기는 10~15분 정도면 충분하며, 에어컨을 가동하기 전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에어컨을 오랫동안 가동할 경우, 한두 시간에 한 번씩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과 선풍기 함께 사용하기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여름철 전기세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인데요. 에어컨과 선풍기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냉각을 제공하기 때문에, 서로 보완적인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에어컨은 공기의 온도를 직접적으로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에어컨을 먼저 켠 후, 선풍기를 에어컨 바람이 도달하지 않는 곳에서 가동하여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좋은데요. 일반적으로 에어컨 온도 설정은 24~26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하기

에어컨 필터 청소는 에어컨의 효율성을 유지하고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데 아주 중요한데요. 특히 깨끗한 필터는 에어컨의 성능을 유지하고, 공기오염으로 인한 알레르기나 호흡기 문제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청소방법은 에어컨 전원을 끈 후, 에어컨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프론트 커버를 열고 필터를 빼내면 됩니다. 에어컨에서 뺀 필터에 먼지나 기타 오염물이 누적되어 있으면 부드러운 브러시로 제거한 후, 따뜻한 물에 약간의 중성 세제를 더해 필터를 깨끗이 씻으면 되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필터를 청소한 후에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리는 것입니다.

 

필터가 충분히 건조되지 않으면 곰팡이나 미생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필터가 완전히 건조되면 에어컨에 다시 설치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 필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청소하는 것이 좋은데요. 일정한 주기로 필터 청소를 하여 에어컨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에어컨 강풍으로 시작하기

에어컨은 희망온도에 도달한 후부터 전기를 많이 먹는 실외기 작동을 최소화 하는데요. 때문에 에어컨의 강풍모드로 짧은 시간 안에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으며, 실내 온도가 희망온도에 도달했을 때, 약풍 또는 절약모드로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바람 위로 향하기

에어컨의 바람이 위로 향하도록 설정하면 천장을 메우는 더운 공기를 먼저 식혀주기 때문에 전체 온도가 낮아지면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냉방 효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이는 냉각된 공기가 자연적으로 아래로 내려가는 물리적 특성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에어컨 종류별 절약 방법

인버터형 에어컨

에어컨의 컴프레서가 실내 온도와 설정 온도 사이의 차이에 따라 다른 속도로 작동하도록 하는 인버터형 에어컨은 사무실이나 상점, 공공 장소와 같이 장시간동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곳에 유용한데요. 자주 켜고 끄기를 반복하기보다는 목표온도로 장기간 켜 두는 것이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정속형 에어컨

정속형 에어컨에는 냉매를 압축했다가 방출하는 과정을 통해 실내의 열을 바깥으로 내보내면서 더운 공기를 차게 만드는 컴프레서 속도 조절 능력이 없는데요. 때문에 컴프레서의 작동을 줄여야 전력소비를 최대한 낮출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2시간 간격으로 켜고 끄는 것이 전기세 절감에 도움이 되며, 희망온도에 도달했다면 가능한 한 에어컨을 끄고, 선풍기 등을 사용하여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가스와 석유 등 국제 에너지 가격이 상승이 국내 전기세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5월 전기세 인상이 현실화 되면서 소비자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부터 최소 9월까지 이어지는 무더위를 온몸으로 느끼며 강제로 참는다는 것은 몸은 물론, 정신건강에도 해로운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에어컨 전기세 절약 Tip실천을 통해 전기세 절약과 시원한 여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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