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 보금자리론 중도상환수수료, 금리, 신청 자격 정리

정책이 확정되어 발표되자마자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해 정리해서 2022년 12월에 포스팅했었는데요. 그때는 금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었는데 출시를 앞두고 금리가 확정되어 발표되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졌다고는 하지만, 부동산을 투자개념으로 접근하는 분들이든 내집한채는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부동산을 보는 분들이든 모두 요즘 같은 고이자 시대에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운영하는 이런 상품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2023년 1월 30일(월)부터 신청을 받는 특례보금자리론의 확정된 금리는 얼마인지, 신청 자격은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확정 금리

특례보금자리론이 본격적으로 출시됩니다. 취지는 좋지만 시중 은행들과 차이가 별로 없어서 우려를 낳았던 금리를 0.5%p 낮추어 확정해서 막판에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례보금자리론 확정 금리

일반형

- 주택가격 6억~9억 또는 소득 1억원 이상

- 기본금리 4.25%(10년)~4.55%(50년)

- 인터넷으로 전자약정방식(아낌e)으로 신청 시 우대금리 0.1% p 할인

우대형

- 주택가격 6억원 이하, 소득 1억 원 이하

- 기본금리 4.15%(10년)~4.45%(50년)

- 우대금리 아래 조건에 대해 적용

우대형의 경우에는 중복적용하면 연 3.25%~3.55%까지 가능해집니다.

특례보금자리론 기본 정보

기존의 보금자리론 대비 신청 자격은 대폭 완화되었습니다. 먼저 소득 요건이 없고, 주택가격도 상한이 기존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 신청 자격 관련해서는 위 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출한도 : 최대 5억 원
LTV : 최대 70%(생애최초: 80%)
DTI : 최대 60%
만기 : 10년~50년 (단, 만기 40년은 만 39세 이하 또는 신혼부부 / 만기 50년은 만 34세 이하 또는 신혼부부)

중도상환수수료도 없습니다.

기존의 주택담보대출에서 특례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거나, 이번 특례보금자리론에서 이후 금리가 더 낮은 시중 은행 주담대 상품으로 갈아타는 경우에도 중도상환수수료는 내지 않아도 됩니다.

정리해 보면 이번 특례보금자리론은 아래 세 가지 경우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신규 구매
기존 대출에서 갈아타서 기존 대출 상환 목적
임차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한 보전 용도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방법

특례보금자리론은 온라인(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스마트주택금융앱)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만약 불가피하게 온라인이나 모바일 모두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SC제일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은행에서 신청하면 아낌 e 금리 우대(0.1% p)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은행보다는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하시는 게 좋겠죠.

특히 사전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부 24, 홈택스 등 인증서를 등록하고 서류제출 자동화 서비스에 동의하면, 심사서류를 자동으로 제출할 수 있어 간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1월 30일 오전 9시부터 신청이 진행됩니다.

먼저 온라인 신청 방법 절차는 아래와 같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