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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당화혈색소 정상치, 낮추는 방법 정리

by 요리보고의 정보창고 2023. 4. 12.

우리나라에서 당뇨는 매우 흔하게 나타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다들 걱정이 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동양인들이 서양인들에 비해 당뇨에 더 취약하다고 하는데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서양인들에 비해 더 작아 인슐린의 분비 또한 더 적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평소에 좋은 식습관을 가지고 꾸준하게 당뇨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보통은 혈당 수치를 통해 당뇨를 관리하게 되실 텐데요. 사실은 더 구체적으로 관리하고자 할 때 알아보는 수치가 있는데 바로 당화 혈색소입니다.

 

그렇다면 당화 혈색소와 혈당 수치의 차이점이 무엇이고 정상 범위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또한 수치를 낮출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아요.

당화혈색소, 혈당 검사 차이점

1. 혈당 검사

8시간 금식한 상태에서 공복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섭취한 음식과 몸의 상태, 컨디션에 따라서 수치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경구로 포도당 섭취 후 2시간 이후에 시행하는 경구 당 부하 검사가 있습니다.

정상 수치 기준

2. 당화혈색소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는 현재의 혈당을 측정하는 개념이 아니라 지난 2~3개월 동안의 혈당의 평균치를 평가하는 개념입니다. 측정하는 원리는 당화된 A1c 형 혈색소의 농도를 측정하여 시행하는데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을수록 더 많은 당화 혈색소가 생성됩니다. 이 검사는 당뇨를 진단받은 사람에게 혈당이 얼마나 잘 조절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데 주로 사용을 합니다.

 

이 검사의 장점은 음식, 흡연, 커피, 운동 등의 환경에 의해 수치가 변화하질 않아 단순 혈당 검사에 비해 보다 정확한 기준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정상 수치

당화혈색소 낮추기 위한 방법

1. 운동

당뇨가 있다면 꾸준한 운동은 필수입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혈당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힘이 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산책으로 시작하여 땀을 살짝 낼 수 있는 강도의 조깅을 하시면 좋습니다. 이런 가벼운 운동이 적응이 되시면 점차적으로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을 하시면 좋은데, 특히 허벅지 등의 하체 근육을 단련시키는 운동을 하시면 좋습니다.

 

이유는 근육이 많아지면 포도당을 저장하는 능력이 올라가 당뇨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허벅지는 인체에서 가장 큰 근육으로 포도당 조절 기능이 가장 뛰어난 부위입니다.

2. 고단백, 저지방, 식이섬유 식단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백미나 정제 탄수화물로 만들어진 음식을 줄이고, 현미나 귀리와 같은 통곡물 위주의 식단을 하면서 고등어, 닭가슴살 등의 고단백 식단을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몸의 콜레스테롤 배출하여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물 마시기

물이 아닌 음료를 많이 마시고 계셨다면 반드시 끊으셔야 제대로 당화 혈색소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액체 상태의 당은 흡수가 매우 빨라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주므로 많은 부담을 줍니다.

 

음료 대신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피의 농도를 묽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어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원활한 혈액순환을 통해 혈액을 맑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4. 조금씩 천천히 먹기

굶었다가 한 번에 폭식을 하는 습관은 혈당을 요동치게 만들어 당뇨를 극복하는데 매우 안 좋은 식습관입니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면서 평소 먹던 양의 2/3 정도씩 소량을 천천히 먹는 연습을 하도록 합니다.

 

음식을 천천히 먹게 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췌장에 무리를 주지 않아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5. 과일, 꿀 포함한 단순당은 일단 주의

몸에 좋은 과일과 꿀 등 단순당으로 이루어진 식품은 당분간 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하여도 단순당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소화 흡수가 빨라 혈당 상승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일의 경우 꼭 드셔야 할 경우에는 식전에 조금 드시는 것이 바람직하며 식후에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금주

술 자체는 영양소는 없고 열량만 있는 식품이기 때문에 당뇨에 좋지 않은 식품입니다. 또한 술을 마시게 되면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게 될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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