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인적공제 기준 (2023년, 부양가족 기준, 소득)

직장 생활할 때 벌써 이 시즌이야? 라며 시간의 흐름을 체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연말정산 소득공제 시즌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귀찮기 그지없는 일이기도 하죠. 직장생활을 안 하더라도 세금신고는 어찌나 그리 자주 돌아오는 건지,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게 실감 나기도 하고, 할 때마다 복잡하게만 느껴져서 늘 머리 아픈 게 세금신고 아닐까 싶습니다.

 

연말정산 소득공제는 공제되는 것들이 이것저것 많고 방대해서 한번에 정리하기는 어렵고, 오늘은 그중에서 공제가 가장 확실한 인적공제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부양가족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준과 소득, 배우자 공제는 어떻게 되는지 등 전체적인 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부양가족이란?

먼저 부양가족의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주민등록표'상 동거가족이며, 함께 생계를 하고있는 사람을 이야기합니다. 직계존속이나 직계비속, 형제자매, 수급자, 위탁아동 모두 해당됩니다.

 

만약 몇몇 형편(취학, 질병 등 형ㅍ편)으로 함께 살고있지 않다 해도, 함께 생계를 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 부양가족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소득공제에서 부양가족 조건에 부합하면 인적공제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 본인, 배우자, 부양가족 1명당 공제 금액: 연 150만원

◆ 추가공제 금액

• 경로우대(70세 이상) : 100만 원
• 장애인 : 200만 원
• 부녀자(부양/기혼) : 50만 원
• 한부모 : 100만 원 (한부모 공제는 부녀자 공제와 중복적용 안되며, 중복될 경우 더 큰 공제액인 한부모 공제 적용)

나이, 소득 등 기준조건

연말정산 소득공제 인적공제에서 부양가족에 대한 기본공제 조건은 위 표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

 

본인은 조건이 따로 없습니다.

본인을 제외한 배우자, 직계존속, 직계비속, 형제자매, 위탁아동, 기초생활수급자는 모두 '소득요건'이 동일하게 필요합니다.

※ 소득 기준 : 연간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근로소득만 있다면, 총 급여 500만 원 이하)

 

그리고 '나이' 기준이 필요한 대상은 직계존속, 형제자매, 직계비속 및 동거입양자입니다.

• 배우자 : 나이 기준 없음
• 직계존속 : 60세 이상 (2022년 기준, 1961.12.31 이전)
• 직계비속, 동거입양자 : 20세 이하 (2022년 기준, 2001.01.01 이후)
• 형제자매: 60세 이상, 20세 이하
• 위탁아동: 6개월 이상 양육

그리고 추가공제 기준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장애인: 기본공제대상자 중 장애인
• 경로우대: 기본공제대상자 중 70세 이상인 사람(2022년 기준, 1951.12.31 이전)
• 부녀자: 배우자가 없는 여성인 근로자로 기본공제대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나 배우자가 있는 여성근로자(근로소득액 3천만 원 이하)
• 한부모: 배우자가 없으며 부양자녀(20세 이하)가 있는 사람

저도 연말정산 할 때면 소득공제받을 때, 인적공제 대상이 있을까 늘 궁금했었는데 미리 위 조건을 확인하셔서 공제액을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연말정산 소득공제 인적공제에 대해 부양가족 기준과 소득, 그리고 공제 금액까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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