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3년 공휴일 일정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사에서 벌써 달력과 다이어리를 나눠줘서, 슬슬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되었음을 느낍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체휴일을 포함한 '23년 공휴일은 총 11일입니다. 설날과 추석이 모두 주말과 겹치고, 선거가 없다 보니 '22년 대비 2일 줄어들었네요. 흑흑...
토/일요일을 포함한 '23년 쉬는날은 총 115일입니다. 대체공휴일이 시행되지 않은 '20년보다 더 적어져 아쉽지만, 1년 365일 중 31.5%를 쉴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본인의 연차까지 넣으면 생각보다 더 많이 쉬겠죠?!
최근 4개년 쉬는날은 아래와 같습니다.
- 2020년 쉬는날 (토/일 포함) : 116일 (주말 104일 + 공휴일 12일)
- 2021년 쉬는날 (토/일 포함) : 113일 (주말 104일 + 공휴일 9일)
- 2022년 쉬는날 (토/일 포함) : 117일 (주말 104일 + 공휴일 13일)
- 2023년 쉬는날 (토/일 포함) : 115일 (주말 104일 + 공휴일 11일)
참고로 대체휴일은 나라에서 정한 어린이날, 설날, 추석, 국경일만 적용되고, 신정(1.1일), 현충일(6.6일), 석가탄신일(5.8일), 성탄절(12.25일)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국경일이란, 3.1절, 광복절(8.15일), 개천절(10.3일), 한글날(10.9일)로 주말과 겹치면 다음 월요일에 대체휴일이 지정됩니다.
2023년 상반기 법정공휴일
이번에는 달력을 모두 펼쳐서, 과연 휴가 몇 개만 붙여서 갈 수 있는 황금연휴는 언제인지 살펴볼게요.
먼저 2022년 상반기입니다. 상반기 공휴일은 총 5일인데요.
상반기 황금연휴는 5월, 6월에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5월은 어린이날이 금요일이라, 목요일이나 월요일날 휴가를 내면 3박 4일 휴가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6월도 현충일이 화요일이라 월요일 휴가를 내면 역시 3박 4일 황금연휴가 만들어집니다.
- 1월(2) : 설날 1.23~24(월~화)
- 2월(0) : 없음
- 3월(1) : 삼일절 3.1(수)
- 4월(0) : 없음
- 5월(1) : 어린이날 5.5(금)
- 6월(1) : 현충일 6.6(화)
2023년 하반기 법정공휴일
하반기 공휴일은 총 6일입니다. 다행히 추석을 제외하고 주말과 겹치는 공휴일이 없어 상반기 대비 하루 늘었습니다.
8월 광복절과 여름휴가 5일을 겹쳐가면 9박 10일 일정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10월도 개천절은 화요일, 한글날은 월요일이라 휴가를 하루씩 붙여 3박 4일 짧은 휴가를 다녀올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12월도 오랜만에 성탄절이 월요일로 주말과 붙어 있습니다. 마지막주에 남은 휴가 4일을 몰빵하면 따뜻한 나라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올 수도 있어 보입니다.
- 7월 : 없음
- 8월(1) : 광복절 8.15(화)
- 9월(2) : 추석 9.28~29(목~금)
- 10월(2) : 개천절 10.3(화), 한글날 10.9(월)
- 11월 : 없음
- 12월(1) : 성탄절 12.25(월)
이상으로 2023년 공휴일 일정 포스팅을 마칩니다.
노는 것도 부지런해야 즐길 수 있잖아요?! '23년 공휴일 일정 확인하시고, 미리 미리 한해 휴가 계획도 세워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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