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건 올해뿐만이 아니죠. 갈수록 국내에서 결혼과 육아는 여전히 젊은 세대 구성원들에게 부담스러운 상황인데요.
합계출산율이 가임 여성 1명당 0.808명이라고 하고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그 숫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런 데이터를 반영하듯 우리는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인구감소와 관련한 경제적 문제 역시 심각하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를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출산장려와 관련한 정책과 제도들을 다양하게 반영하고 있는데요. 특히 보건복지부는 13일 보육정책 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는데, 영아기 종합 양육지원과 보육서비스 질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지원을 강화 내용들이 담겨있더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출산지원금과 관련한 내용을 주제로 소개해 볼까 해요.
출산 혜택이라고 하는 첫 만남 이용권 신청방법과 사용처, 금액 그리고 임신 확인 후 수령할 수 있는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에 대한 신청과 비용 등을 앞으로 다가올 2023년의 기준으로 말씀드릴 거니, 출산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국가 바우처란?
출산 내용을 소개드리기 전에 이러한 혜택을 받기 위해 국민행복카드라는 것이 필요한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국가 바우처예요. 이게 무엇인지 생소하게 느껴지실 분들 역시 계실 것 같아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정해진 이용처에서 복지 대상자가 서비스 또는 물품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가 해당 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을 뜻해요.
직접 제공하는 게 아닌 교환할 수 있는 이용권이라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하실 것 같고, 이렇게 현금 대신 이용권을 제공함으로써 실제 수혜자들에게 제도의 복지가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다 보시면 되겠어요.
발급은 제 1금융권 중 주로 이용하시는 은행에 방문하셔서 발급받으시면 될 것 같아요.
2023년 첫만남이용권 /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
첫 만남 이용권의 경우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가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한 아이당 200만 원, 쌍둥이의 경우 400만 원이 바우처로 지급이 돼요. 사용처는 유흥업, 사행업,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등을 제외하고 가능하며, 산후조리원에서 역시 사용이 가능하고요.
생후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기한을 맞춰서 잔액이 남지 않게 사용하시면 되겠어요.
신청방법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인터넷 복지로, 정부24에서 신청이 가능하답니다.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의 경우는 임신 바우처를 통해 지급받을 수 있는데요. 단태아(첫아이)의 경우 100만 원, 다태아의 경우는 14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어요. 그러니 임산부 분들은 해당 내용을 꼭 참고하셔야겠고요.
임신 중에 진료비나 약제비로 활용이 가능하고요. 출산 이후 2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니 이점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3년에 아이를 낳게 되면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일정 금액의 수당이 지급되는데요.
출생 기준 11개월까지 해당되는 만 0세의 경우에는 매달 70만 원의 수당이 지급돼요. 만 1세가 지나게 되면 35만 원을 받으실 수 있고, 2024년에는 각각 100만 원/50만 원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밖에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지자체 별로 혜택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거주하시는 지역을 검색하셔서 어떤 게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오늘은 다가오는 2023년 출산 혜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이를 키우려면 많은 정성과 시간, 그리고 경제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니 국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잘 활용하셔서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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